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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분 생각.


작년 연말에 광주요에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.

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내는 이벤트였는데,
몇몇에겐 그 메세지가 담긴 카드를 보내주는 이벤트였습니다.


저도 겸사겸사 그냥 되면 좋지 뭐 하는 마음에 여러명에게 새해 인사 메세지를 쓰다가,
지금은 만날 수 없는 그분께도 메세지를 썼습니다.
그분은 받을 수 없는 메세지 카드이니, 주소는 제가 사는 집 주소로 적었구요.





그리고 16일, 우편함에 뭔가 들어있길래 이게 뭐지 하고 봤다가 조금 놀랐습니다.
받는사람에 그분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.




예쁜 카드에 메세지가 프린트되어 왔습니다.



이 내용 말고도, 제가 쓴 메세지가 따로 출력되서 들어있었습니다.



이 카드를 받아보고 마음이 많이 복잡했습니다.

여러명에게 보낸 메세지카드 중 단 하나의 카드,
그분께 보냈던 카드만 이렇게 제가 받게 되네요.

주소를 그분이 계신 곳으로 적었다면, 이 카드. 그분께 도착했겠지요?




오늘이 그분의 생일이었습니다.

생일 축하드려요.
그곳에서도 좋아하던 일 잔뜩 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실거라 믿을께요.



by KeRing | 2012/01/18 23:46 | ▒ 일상다반사 | 트랙백 | 덧글(0)
ㄱ-

휴..
100% 맞는 사람은 없겠지만 점점 힘들어진다.

보기 싫어지고 이야기하기 싫어지고 그냥 싫어지고 답답해지고.
안그래도 피곤한데 더 지친다.

그렇다고 안보고 살 수도 없는 사이도 아니고.
이젠 그냥 그만할까 싶기도 한데, 그동안 해온게 너무 많아서 괜한 미련도 남고.
그리고 그 이후가 조금 걱정되기도 하고.

모르겠다. 그냥 이제 조금씩 그만해야겠다 싶기도 하다.

by KeRing | 2011/12/16 22:50 | ▒ 일상다반사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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